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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 가좌천 산책로에 매트 설치

시민들에게 쾌적한 산책·휴식 공간 제공

고양시 일산서구는 지방하천인 가좌천에 설치된 기존 산책로에 이용객들의 교행이 가능하도록 보행매트를 추가 설치하는 사업을 지난 2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가좌천에는 지난해 산책로와 쉼터 조성공사를 완료했으나, 산책로의 폭이 1m 가량으로 협소해 이용하는 주민들이 교행 시 불편하다고 나무테크 등의 설치를 구에 지속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구는 하천법 상 시설물 설치에 문제점 등을 검토 후 금년도 4회 추경예산에 사업비 9천만원을 반영해 나무테크 대신 설치가 가능한 보행매트를 가좌천 중류 가덕교(송산로)에서 파주 삽다리까지 약 2km 구간에 걸쳐 설치했다.

아울러 동일 구간에 로프 난간 1,135경간 등 부대시설도 신속하게 설치를 완료해 가좌천 산책로나 쉼터 이용 시 사소한 부주의 등으로 하천으로 떨어질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여유 있는 삶의 공간을 제공했다는 데에서 이번 사업은 의미가 크다.

구 관계자는 “가좌천 산책로 매트설치로 추가 보행로를 확보해 시민들에게 보다 더 여유로운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드려 마음이 뿌듯하다”면서 “가좌천 산책로가 시민들로부터 손꼽힐 수 있는 산책과 힐링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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